천주교 대전교구가 주최하는 도보성지순례가 2025년 5월 1일 충남 당진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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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시리즈 2025. 4. 28. 10:07

당진시, 천주교 대전교구 도보성지순례 개최

천주교 대전교구가 주최하는 도보성지순례가 2025년 5월 1일 충남 당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4월 18일~5월 2일)과 연계되어 더욱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1 2 48.

출발지: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조선의 카타콤바’라 불리며,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신앙을 지켜온 유서 깊은 성지다. 순교미술관과 순교역사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천주교 박해사와 순교자들의 삶을 되새길 수 있다5.
경유지: 합덕성당
합덕성당은 충남 최초의 본당이자, 아름다운 붉은 벽돌 건축물로 유명하다. 1899년 건립되어 충청남도 기념물 제14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천주교 박해 이후 신앙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5.
주요 순례길: 버그내순례길
버그내순례길은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까지 이어지는 약 13.2km의 도보 순례길로, 한국 천주교회 초창기 순교자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길이다.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지로, 천주교 역사와 문화가 깊게 깃든 곳이다5.

정기 개최: 당진시 도보성지순례는 매년 2회(5월 1일, 10월 1일) 정기적으로 열린다. 5월 1일 첫 순례는 신리성지에서 출발해 합덕성당을 거치는 코스로 진행된다913.
참가자 확대: 걷기여행주간과 연계되어 일반 시민, 신자, 관광객 등 다양한 참여가 기대된다1 24.
천주교 신앙유산의 보존 및 체험: 참가자들은 도보 순례를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박해사, 순교정신, 신앙공동체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순례길 곳곳에는 성지, 기념관, 미술관, 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다56.

내포지역 순례길: 대전교구가 위치한 내포지역은 박해기에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곳으로, 천주교 신앙의 확산과 순교정신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 지역 순례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6.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솔뫼성지 등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이후 세계적 순례지로 부상했다6.

이번 당진시 도보성지순례는 한국 천주교의 신앙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영적 힐링과 역사적 의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1 2 4 5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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