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고무 원료로 인한 폭발 위험, 진화 지연, 주민 대피 등 복합적인 피해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개요
이번 화재는 타이어 원료인 생고무를 예열하는 정련 공정 장치에서 발생한 불똥(스파크)이 인근의 가연성 물질에 옮겨붙으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공장 내에는 약 20톤의 생고무가 저장되어 있었고, 화학약품까지 혼합된 상태여서 화재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 공장 구조 특성상 진화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응 과정과 구조방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인명 피해 및 건물 붕괴 현황
화재로 인해 최소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근무자 1명은 다리 골절이 의심되며, 소방관 2명도 화상과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공장 구조는 샌드위치 패널로 되어 있어 진화가 어렵고, 일부 건물은 이미 붕괴되어 추가 붕괴 가능성으로 인해 소방대 전원이 일시 철수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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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피해와 안전 조치 안내
이번 화재는 인근 도로와 주택단지까지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확산되며 광산구청은 문자로 긴급 대응지침을 발송했습니다. 주민들은 외출 자제, 창문 닫기, 마스크 착용 등의 지시를 받았으며,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수도 사용 자제 요청도 내려졌습니다.
- 검은 연기: 생고무 연소 시 유독가스 다량 발생
- 연기 확산 범위: 공장 반경 수백 미터 이상
- 당국 조치: 헬기, 화학차, 대용량 방사포 등 총동원
진화 전망과 향후 대책
고무 화재 특성상 완전 진화까지는 며칠 이상이 걸릴 수 있으며, 내부 고온 상태와 유독가스 잔류로 인해 진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는 축구장 5개 크기에 해당하는 면적의 70%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 조사 및 책임소재 규명은 추후 조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마무리 요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단순한 산업재해를 넘어 대규모 주민 피해 가능성을 내포한 심각한 사고입니다. 생고무와 화학약품의 위험성을 감안할 때, 유사한 공정이 있는 타 기업도 안전점검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주민 여러분은 당국의 안내를 꼭 따라주시고, 관련 정보는 계속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